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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에 목요남매들..

james11 2008. 6. 11. 11:16

 


목요남매들을 생각하며...

어느덧 목요산행에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산행인들은 오직 우리...
오직 우리만이 누렸던 행복한 날 목요 산행
서먹서먹한 첫인상은 물 한모금에 정이들고,
없는점심 모아모아 나누어 먹으며서 정은 어느새
미지속으로 빠져 버렸던 그 순간들을 떠올려 봅니다.  
한걸음 한걸음,
걸음은 어느새 언니오빠형누나가 되어 버리고,
작은 짐들은 어느새 막내 차지가 되어 버렸던 그 날
산행의 끝은 눈 앞에 있어 남은 시간이 흘려 하산 할까 두려웠던 그 날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기억하며 아낌없이 주었던 따뜻한 정이 있었던
목요산행이 그립습니다.
헤어짐이 아쉬워 1차,2차..
진정 헤여져하할 시간이 다가올때면 환한 미소를 보내며
서로의 따뜻한 포옹를 하며 헤여졌던 지나가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오늘 처음보지만 어느덧 정속에 파뭍여 버렸던 목요산이 문득 떠오릅니다.
지금 그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흘려간 세월이 밉기만합니다.
다시 가고픈 그 시간들 만들어 보지만은 이미 이 사진 한장속에 남아 버려
다만 환한 웃음을 지어 봅니다.
가끔 자신의 인생이 세상에서 가장 괴롭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지나간 옛 목요산행을 떠올리며 이겨 나가으면 좋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옛 목요남매들을 떠 올리며 손 가는대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