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스크랩] 한국 300대 명산 226좌 산행, 가평군 52산중 44산 완등 가평 고동산

james11 2015. 1. 16. 22:52

 

1. 산행일

 

2015년 01월 16일 금요일

 

2. 날씨 
 

 눈
 

3. 산행지(소개) 및 위치 
 

고동산 600m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양평군 서종면

 

고동산은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해발 591m의 산으로 화야산(755m)에서 서남쪽으로 약3km 떨어진 능선 끝에 위치하는데 산의 서쪽 아래인 외서면 삼회리를 향해 계곡이 펼쳐져 있다.

이 산은 북한강이 의암댐, 남이섬을 지나 청평댐에 이르러 속도를 줄이면서 또 한 굽이를 돌아 화야산을 바짝 끼고 내려가는 길의 구암리 나루터 앞에서 올려다 보이는 산이다.

 

구암리 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동쪽으로 고동산을 바라보며 건너가면 바로 삼회리이다. 청평에서 들어오는 시내버스의 종점이기도 한 삼회리는 일명 사기막이라고도 불리는데 약 30여호가 모여 사는 제법 큰 마을이다.

이곳에도 문명의 바람이 흘러 들어와 모든 집들이 시멘트 벽돌담으로 깨끗이 단장되어 시골의 옛 정취가 점점 사라져 가지 않나 하는 아쉬움을 들게 한다.

 

큰길 외곽 동쪽으로 화야산 정상을 바라보며 10분쯤 들어가면 오른쪽에 우뚝 솟은 장송두 그루가 멋지게 서 있고 그 뒤 비닐하우스가 있는 옆으로 작은 길이 보인다.

가평의 청평호 건너편에는 화야산, 고동산, 뽀류봉이 나란히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세 산을 연결하여 종주 산행 기획하는 맛도 괜찮다. 청평호를 바로 접하고 있으며 또 댐쪽에서 오르거나 회골에서 시작하는 능선코스가 암능길인데다 희미한 산길이라 잘못 들기 쉽다.

 

잔솔과 참나무가 많고 낙엽이 가득한 능선길이 아주 좋다. 매의 부리처럼 날카로워 보이던 정상은 온통 나무로 가려있다.

북으로 뽀루봉, 남으로는 고동산으로 이어지는 긴 산줄기가 마치 큰 산을 연상케 한다. 북쪽과 서쪽으로 북한강을 끼고 있고 동서의 능선으로 수림이 울창하고 계곡이 깊어 임해속을 헤쳐가는 듯하며 정상에서의 전망 또한 가슴이 확 트이는 듯 시원한 맛을 내 언제고 가벼운 산행으로서 인기가 높다.

뽀루봉은 청평댐 건너편 나이아가라 호텔 근방에서 바로 산행을 시작할 수도 있고 이쪽으로 하산할 수도 있다.

 

 4. 산행코스

 

사기막~삼거리~능선~헬기장~정상(사기막으로 원점회귀산행)
 

5. 시간대별 일정(선두 기준) 
 

-. 09:35 사기막입구 산행시작

-. 09:51 산행지입구

-. 10:09 화야산 갈림길 산거리 이정표

-. 11:10 고동산 정상

-. 12:36 사기막 하산완료

 

6.산행인원 1명

 

james(김병룡)-개인산행

 

7. 소요시간 
 

3시간 01분(점심및 휴식시간 없음
 

8. 벙개장 
 

james(김병룡)
 

 9. 교통 
 

갈때 상봉~청평 : 춘천행 전철, 청평터미널~사기막 : 청평터미널에서 09시 10분 버스(아래사진 참조)

올때 사기막~청평 : 청평 택시 이용(아래사진 참조)

 

10. 산행시주의점 
 

-. 겨울산행

-. 아이젠, 스패츠 착용

-. 눈이와서 시야 확보가 않됨

-. 등산로가 미끄러움

 

11. 산행지 볼거리 
 

-. 상고대

 

12. 특이사항 
 

-. 아침 06시에 집에서 급하게 나와서 아이젠을 못챙김

-. 눈이 오고 시야 확보가 않되고 등산로가 희미해 원점회귀 산행

-. 하산시 버스시간을 맞출수가 없어.. 청평역까지 택시 14,000원

-. 트랭글 GPS에 쉬는시간 31초 나옴

-. 화야산, 뾰루봉까지 종주산행 가능

-. 한국 300대 명산 226좌 산행, 가평 52산중 44번째 완등산행

 

 13. 마지막으로..(한마디 소감) 

 

오늘은 휴가날이고 전날 술약속이 있어서 배낭은 몇일전부터 챙겨놓았다..

깜빡 잊은게 아이젠을 넣어 놓지 못한게 실수..

 

전날 술로 새벽부터 산행을 갈까말까 고민하다 무의미하게 집에서 있으니 산행하기로 결정..

06시에 집을 나선다.. 전철 타고 가는길에 아이젠을 못챙긴걸 알았고 낮부터 비소식이 있어

산행을 많이 망설였으나 진행하기로 함..

 

09시 30분사기막 도착 산행을 시작할려니 싸리눈이 엄청 내린다..ㅎ

여기까지 힘들게 오고 버스도 자주 없고.. 버스는 이미 떠났다..ㅠ

 

길이 미끄럽고 등산로도 희미했지만.. 안전하게 하산했다..

 

청평터미널에서 위에 4번째 삼회리 시간에 맞추어 버스탑승, 사기막에서 하차하면 됨, 청평 나오는 버스는

출발 시간 20분 뒤로 계산할것. 예)청평 터미널에서 09시 10분차는 사기막에서 09시 30분에 청평으로 나올수 있음

 

아침을 못먹어서 배가 고픈데.. 청평터미널 근처에 순대국밥집도 없어 간단히 라면에 김밥

 

고동산으로 가는 길이 여러개 있으나 눈이 쌓인 등산로엔 길이 하나만 보임

 

 

고동산, 화야산 갈림길

 

 

정상과 능선쪽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상고대가 피었다..

 

북한강이 보여야 하나.. 시야 확보가 않됨

 

눈이 오고 안개가 끼어서 분위기가 묘함.. 등산객을 만날수가 없었음

 

고동산도 계곡이 좋다고 하던데.. 마을주민 식수로 이용하고 있음

 

 

버스시간을 맞추지 못해.. 택시비 14,000원 지출

 

휴식시간이 31초 나옴

출처 : 도전 2030 등산 모임
글쓴이 : james(김병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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