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2030 등산 모임

[스크랩] 한국 100대 명산 탐방 49좌 지리산 화~대종주 (05/23~24)

james11 2015. 5. 25. 11:26

 

"지리산 화~대 종주를 가슴에 품은자는 많아도 그품에 안간 사람은 적다"

 

도전 2030 등산모임에서 장거리산행으로는 드물게 버스산행으로 지리산을 진행해봤습니다.

지리산 화~대종주.. 한국에서 능선종주코스로는 최고로 알아주어서 그런지 그이름값을 하더만요.

 

이번산행에서 지리산 화~대종주를 12명이 도전해서 2분만 성공하였습니다.(JAMES, 바람)

산행시간은 화엄사입구에서 12시 30분에 시작, 대원사입구 16시 04분 하산 15시간 34분 걸렸네요~!!

지리산 화~대종주, 무박종주, 거림~중산리코스 함께하신 모든분들 수고하셨고요..

 

스마트폰으로 찍었으나 산행시간이나 정보에 도움이 되라고 사진 올려봅니다..

 

마지막으로 지리산 화~대종주, 무박종주 산행 TIP

 

어제 인근산악회에서 버스 2대로 지리산 화~대종주, 무박종주를 왔습니다.

그분들은 새벽 2시부터 시작했는데.. 그분들 선두를 중봉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선두는 지리산 화~대종주를 14시간안에 마치는거죠..

 

그분들이 얘기하는게 지리산 화~대종주는 500ML 생수병 2개를 준비하라고 합니다.

그중 하나는 가득 채우고.. 하나는 빈걸로 가지고가고..

생수병 하나를 산행중 물을 마시다가 대피소나 샘에서 물을 계속 보충하면서 가라고

하는데.. 지리산은 대피소마다 식수를 보충할수 있고 샘이 많아서 500ML 생수병 하나도

충분하다는거죠..

그럼 나머지 빈생수통 하나는 장터목대피소부터 치밭목 대피소까지 식수 보충할때가

없고 이구간 거리가 기니 거기서는 500ML생수통 2개를 가득채워서 산행 하라는거고..

 

보통 배낭에 식사1끼, 자유시간 몇개, 생수 500ML, 빈생수통 500ML.. 요정도만

준비해서 배낭을 최대한 가볍게하고.. 나머지는 대피소에서 사먹든지요..

 

저같이 미련하게 얼음물 2L, 물 500ML 기타 등등 준비하니 배낭이 무겁고 산행이 힘들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2시 30분 지리산 화대종주 시작

 

02시 25분 무넹기 도착, 화엄사입구부터 여기까지 2시간동안 오르막 표고차 1,100M 이상 나는걸 2시간동안 올라왔다~!!

 

02시 36분 노고단대피소 도착, 성삼재에서 산행을 시작한 B코스팀을 만남...입산시간 지정제로 03시부터 산행이 가능하나 02시 50분에 출입문을 열어주었다.

 

04시 18분 삼도봉

 

06시 12분 연하천대피소 도착, 식수보충

 

06시 55분 형제봉

 

08시 59분 칠선봉.. 이전에 벽소령 대피소에서 20분동안 아침식사.. A코스팀을 벽소령에서 만나기로 하여 30분동안 기다렸으나 만날수가 없었음

 

 

 

09시 38분 영신봉

 

 

 

09시 46분 세석대피소

 

10시 09분 촛대봉

 

11시 02분 연하봉

 

11시 18분 장터목대피소 C코스 4분이 소고기를 먹고 있어서 소고기와 맥주 두어잔 마심

정말 감사합니다... 거기서 힘을 받아 제석봉까지는 잘갈수 있었습니다.^^

 

11시 38분 제석봉

 

12시 16분 천왕봉. 연휴라 등산객이 많고 천왕봉 인증샷을 찍기위해 줄을 길게 서있음.

 

가야할 중봉 능선

 

12시 47분 중봉

 

13시 24분 써리봉

 

왼쪽 가장높은곳이 천왕봉

 

13시 59분 치밭목대피소 여기서 하산길 우습게 보면 큰코다침, 하산길이 하산이 아니고 너덜길에 오르막도 있으며..

막바지에 옆쪽능선을 넘어감

 

16시 04분 대원사앞, 지리산 화~대종주 마침. 유평리부터 여기까지 포장길 1,5KM 걸어옴

여기서 버스주차장까지도 2KM 걸어감

 

버스주차장옆 식당에서 바람과 식사겸 하산주 한잔

 

안주는 손두부, 김치가 맛이 없음

 

아침식사도 하고.. 화장실도 가고.. 식수도 보충, 행동식도 먹었는데 휴식시간이 적게 나옴

 

지리산 화~대종주 고도차 때문에 더욱 유명한듯

 

 

출처 : 도전 2030 등산 모임
글쓴이 : james(김병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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