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시간 23시간 30분,산행거리 42.2km(강남7산 종주산행)

 

산행시간 23시간 30분 산행거리 42.2km 강남7산(삼성산,관악산,우면산,청계산,바라산,백운산,광교산) 종주기록이다..   강남7산 종주를 앞두고 전날 영등포 술벙개를 참석했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구 분위기가 넘 좋은 나머지 4차까지 참석하구 집에 오니 새벽 3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강남 7산 가는날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려구 노력 하였으나 전날 과음으로 몸은 무겁구 컨디션은 최악이다. 모이는 시간인 오후 9시가 되니 거의 대부분에 회원들이 참석했다.. 사실 먼저 겁을 먹구 몇분이 취소했다는 말두 나온다. 나두 짐같은 컨디션이면 취소 하구 싶으나 레옹한테 말두 할수 없구 강남7산 종주를 2달전부터 같이 준비하구 있었기에 감히 취소 할수가 없었다.   9시 10분에 석수역을 출발 간단히 약수터에서 자기 소개를 하구 회이팅을 외쳤다. 모든 회원이 무사 종주를 비는 화이팅이었다. 화이팅을 한후 레옹하구 선두에서 산행을 진행 하는데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다. 5m 아니 3m 앞두 않보이구 길찾기두 힘들다. 초반부터 복병을 만난거구 결국 삼성산 그넓을 길을 벗어나 20여분을 헤맨후 원위치로 돌아왔다... 너무 안개가 자욱한 나머지 귀신에 홀린것 같기두 하다..-_-;;;   이후부터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으나 삼성산은 많이 다닌길이므로 무난히 산행을 진행할수 있었구 관악산 학바위 능선이 한번두 가보지 않은길이었으나 이곳두 별탈없이 진행.. 하마바위까지는 잘도착한것 같다.   이후 관음사 20분을 남기구 일은 터졌다.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어두 큰길을 따라 사당으로 잘 이동하였으나 어느순간 길을 잘못든것 같다. 야간이라 길은 찾기 힘들구 앞은 철조망으로 막혀 있구 철조망 따라 이동하다 수방사 경비병들한테 붙잡혔다. 이곳에서 신원 조회를 하구 간단히 신상명세서를 작성후 우리는 통과할수 있었다. 이미 많은 시간을 이슬에 젖혀 있는 풀숲에서 헤매 다녀야 했다.   사당역에 도착 간단히 아침식사 순대국을 먹구 점심식사인 김밥을 준비후 레오에 안내로 우면산 산행을 하기 시작했다.   우면산 우습게 생각하구 있었으나 초반부터 너무 빡샜다. 이미 날은 밝아 오구 있구 많은 사람들이 아침 일찍부터 운동을 하구 있었다. 간단히 1시간 30분만에 산행을 마친후 교총회관에서 지원조인 보스누님을 만났다. 보스누님이 준비 하신 수박을 너무 맛있게 먹구 우리가 석수역에서 시작 양재역을 거쳐 수원 경기대로 하산 한다구 하니까 미쳤다구들 한다. 내가 봐두 이건 미친 행동이구 다음부턴 절대로 이미친짓을 않하리라~~   이후 부턴 날이 완전히 밝았구 날씨는 더워졌구 아무생각없이 길따라 계속 산행을 진행했다. 청계산~바라산~백운산~광교산은 이미 2번이나 종주를 한경험이 있어 그리 산행은 힘들지 않았으나 문젠 졸음 하구에 싸움이었다. 밤을 완전히 세구 산행을 하였기에 너무도 피곤하였구 등산로를 벗어 나기두 하구 나무에 부딪히기두 하며 쉬는 시간마다 눈을 부쳤으나 밀려오는 졸음은 이겨낼수가 없었다.   바라산을 지나구 백운산을 지나구 광교산 시루봉에 도착 하였다. 이후에 반딧불 화장실까지두 죽음에 코스이구 가두 가두 끝없는 등산로만 나올뿐 반딧불 화장실은 나오지 않으며 무릅은 아파 오기 시작하구 발뒷꿈치는 걸을때마다 쑤셔온다..   결국 우린 전날 오후 9시 10분에 산행 시작하여 다음날 오후 8시 40분에 산행을 마칠수 있었다...산행 시간 23시간 30분 집에 있는 책으로 거리 확인 해보니 42.2km 레오는 아버님에 생신으로 우면산 안내만 맞구 사전에 집에 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14명중 레오를 빼구 나머지 13명은 큰사고 없이 산행을 마칠수 있었다. 이들이 과연 인간인가...?   산행 후유증으로 양쪽 무릅이 쑤시고 아프며 양쪽 발뒷꿈치가 굳은살이 생기면서 아퍼 걸을수가 없다. 등과 가슴에는 땀띠가 나구... 남자분들 대부분이 걸을때 자세가 어쩡쩡하다(아는분들은 다알겠지만...ㅋ)   강남7산 종주자 명단(13명): 레옹,제임스,무골호인,미오새,고잠수,은아수엉아,맹갈이 꿀꽈배기,서서히,정두,물고기얼굴,꾸숑,이지스   지원자 명단: 아침 일찍 오잉와 수박을 들고 오신 보스누님 감사합니다. 아버님 생신두 있는데두 우면산 안내산행을 맡아 주신 레오 수고 했구요.. 유명산 갔다가 와서 이것저것 챙겨준 생각처럼 수고 하셨구요. 뒤늦게 뒷풀이 와서 격려해주신 오늘은~님 고맙습니다.   모두 수고 하셨구요.. 어제 밤을 새며 산행 했는데 잠이 않오넹..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