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산행후기

백두산원정대 다섯째날(2005.09.04)

james11 2008. 6. 11. 11:44

 

<2005년 9월 4일>

 

♥7시 00분..또 이시간에 출발~

  평소 출근시간보다 훨 빠릅니다~그래두.. .. 시간이 부족하고 아깝네요~~ ^^*

 

 


♥7시 10분..아침식사(녹두죽,좁쌀죽,만두)

  요긴 부페식이라 직접 갖다 먹었죠~ ^^

 


♥8시 30분~9시 50분..단동시내 쇼핑몰에서 돈쓰고들 있답니다~^^*

 



♥10시 8분.."단교" 도착~ 철교 2개 다보이는 사진하나 펌질했구요~ ^^;          

  북한의 신의주와 중국 단동을 잇는 압록강단교..

  다리 1/3부분쯤이 회전이 됐었답니다..일본이 지었구요..못된 똑똑한 넘들~ __+

  6.25때 미군에 폭격돼서 절반이 없어졌고..옆에 나란히 새로운 철교를 세우고

  북한으로 일주일에 한번 기차가 다닙니다~

  우리 운좋은 2030..백두산 천지도 끝내주게 날 맑은날 봤고..요 기차도 때마침

  일주일째라 봤지요~~ ^___^


 


새로 지어진 철교와 교각만 남은 압록강 단교~

건너편 쪽이 북한이네요~~

멀리 놀이기구도 보이는데 아마도 홍보(??)용이 아닐까싶네요~ ^,.^



   단교 끝부분에 있는 압록강비~                              철교 절단면~



단교에서 바라본 압록강 중국쪽~

 


한복 대여에 사진촬영 해준다네요~__+      젤 어르신 두분~모합네까 고조!! -,.^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를 입은 여인~손짓발짓으로 사진 한컷 성공~ ^^

우리 계량한복쯤 될듯하네요~~

 


공안인지..군인인지.. 애인(오른쪽 귀퉁이^^;)을 찍어주고 있길래

몰래 훔쳐 찍었답니다..남자만~~ ㅋ

 


♥11시 00분..점심식사(중국에서의 마지막 식사~ ㅜ.ㅜ)

  마지막이라는 것과 이뿐 숙영씨(^^*)와 함께라는 것과 평양쏘주의 힘에 입어

  정말 신나게 맛있게 만찬을 즐겼습니다~ ^0^

 



문근영을 너무도 닮은.. 너무도 이뿐.. 제임스님이 너무도 좋아한 숙영氏~ ㅋ

 




오늘의 메뉴들~ 진짜 만찬이였죠~~~ ^0^

요리가 하나씩 나오니까 어찌나 치열한지..젓가락 보이죠?

다들 개인접시에 갔다가 사진을 위해 임시 집합시킨 거랍니다~

젓가락 찜 안돼있는 날개 한놈은 제꺼구요~~ㅋㅋ


♥12시 36분..이제 이 버스와 함께 할 시간도 얼마 안남았네요..

  식사를 마치고 항으로 가는 버스안이랍니다~

  ↑"마운틴" 님이죠..아니 백두일정동안은 "현지인"으로 통했답니다~

  어찌나 중국 현지 음식에..노상에..표정에..?? ^^;; 적응을 잘하시던지..

  제가 감히 붙여드렸드랬죠..ㅋㅋ

  사진찍히는 걸 넘 싫어하셔서..이 사진이 아마도 6일동안 7-8번째쯤 시도끝에

  그나마 얼굴이 많이 잡힌 거랍니다~~ 음주후라 발그레발그레~ ^,.^

 

♥1시 4분..항 가는 길 잠시 약구에 들러 그 유명한 "호랑이 연고"를 삽니다~^^

  나두 3개 구입~산에서 벌레물리면 제게 오세요~갖고 다니며 발라드릴께용~ㅋ

  배에서 먹을 과일도 더 샀구요~

  하나씩 하나씩 백두여정을 마무리해갑니다~~

 

 


♥1시 30분..드뎌 아쉬운 작별의 시간..동항에 도착했네요..ㅜ.ㅜ

  우리 리몽은 인사도 없이 약국에서 호랑이연고에 정신들 없는새 가버렸드라구요

  매정한 넘..-,.^

  근디 저사진 누가 찍은겨~왼쪽끝에 내가 짤렸잖여~엉엉~ㅜ.ㅜ 허사장님 미워~

 

♥5시 00분..치열(한국아줌마들..진짜 무섭습니다~)하고 복잡한 출국수속을 

  3시간 가량동안 마치고 우릴 한국에 다시 실어다 줄

  "동방명주"호에 승선합니다~~^^*
 

 

♥ 요기까지 2부를 마치구요...넘 길어서리~~ ^^;

    9월 5일의 짧은 일정과 에필로그를 또 다음편으로 남길께요~~

    벌써 다녀온지 3일째가 되네요~ 오늘은 왠~~뒤 북한식 하얀 천엽에 

   북한쏘주를 한잔 하고 싶군요~

   보예와 리몽을 떠올리며~~ ^_____^          - 또 계속 - ♥